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EB계 애니메이터 (문단 편집) === 비판과 논란 === 이런 WEB계 애니메이터들의 특징은 업계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대표적으로 [[유키 노부테루]], [[오오츠카 마사히코]], [[이소 미츠오]][* [[지구 밖 소년소녀]] 1화에 WEB계를 많이 고용했는데 이후 "나처럼 원화 매수를 많이 쓸 거면 작화감독에게 민폐 안 가게 데생을 신경써서 해라. 난 늘 그렇게 했다."라고 쓴소리를 했고 2화부터 많이 쓰지 않았다. 다만 WEB계도 노력하면 크게 될 아이들이라 생각한다고 하며 자신도 WEB계에게 [[블랜더]]를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같이 작업하지 않겠다곤 하지 않는 등, 나름대로 유연하게 받아들였다.], [[요코타 마모루]], [[키타오 마사루]], [[오오츠카 켄]], [[니시이 테루미]], 나카야 사토루(中屋 了), 코타니 쿄코(小谷杏子) 등은 WEB계를 비판하고 같이 활동하는 것을 꺼린다.[* 이들 중 유키 노부테루, 오오츠카 마사히코, 오오츠카 켄, 나카야 사토루는 특별히 참가를 막지 않거나 WEB계 작화를 구사하더라도 기본적인 실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같이 일하기도 하지만, 요코타 마모루, 키타오 마사루는 아예 WEB계 자체를 부정적으로 여기고 같이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니시이 테루미와 키타오 마사루는 아예 WEB계의 유입 경로를 막기 위해 [[우에다 마스오]]와 함께 유료 자격증 시험 계획에 찬동했다.] 이들은 대개 기본 데생이 약하고 원화를 많이 쓰는 WEB계 기법은 작화감독의 작업량을 늘리고 스케줄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고 비판한다.[* 실제로 WEB계를 쓰면서 그림체까지 살려내는 방향으로 제작할 경우 작업량이 폭증해 애니메이터/연출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스케줄까지 악영향이 가는 경우도 빈번하다. [[우메하라 쇼타]] 작품이 대표적으로 그의 작품 중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가 이렇게 만들다가 스케줄이 무너진 적이 있다.] 데생력 있는 그림체와 작화를 중시하는 감독들은 WEB계 감각으로 작화를 그려오면 가차없이 리테이크를 걸어버리고 작화감독에게 수정을 넣게 한다.[* 예를 들어서 [[아라키 테츠로]] 같은 데생력을 중시하면서 WEB계에게도 긍정적인 감독은 WEB계에게는 비교적 자유를 보장하되 작화감독에게 전부 수정을 맡기고 리테이크를 시키는 등의 고생을 시킨다.] 대체로 [[작화감독]]이 주업인 애니메이터는 WEB계에 부정적인데 WEB계는 움직임을 중시해서 원화 작화 매수는 많이 올리면서 데생은 대충해서 그걸 다 그림체에 맞게 수정하는 작화감독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동화 매수를 많이 쓰는 것과 결이 다르다. 동화는 작화감독이 수정을 끝낸 원화로 작업해서 작화감독에게 부담이 없는데 원화 매수를 많이 쓰면 작화감독은 그걸 다 수정해야 하는 업무 부담이 생긴다. 짬이 좀 찬 WEB계 애니메이터는 필요없는 원화는 빼서 움직임을 설계하고 작화감독의 부담을 줄여주지만 초보 WEB계는 동화라는 작업을 모르는 상태로 원화로 올라와서 그걸 못 한다.] 일부 작화감독은 아예 WEB계를 '인터넷 낙서맨'[* 코타니 쿄코(小谷杏子)가 만든 말이다.]이라고 조롱하기도 한다. 제작사에서도 WEB계 애니메이터들을 기용했다가 작화가 이상하다는 비판을 받으면 그 이후부터는 기용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아카네 카즈키]]는 [[철완 버디|철완 버디 DECODE]]를 만들 때 WEB계 애니메이터를 대거 중용했다가 [[제작위원회]]에게 크게 혼났다고 하며, 이후로는 [[철완 버디|철완 버디 DECODE:02]] 7화는 제작위원회에서 DVD를 내면서 작화를 수정해 작화 팬에게 큰 논란이 되었다. [[J.C.STAFF]]에서도 [[원펀맨(애니메이션 2기)|원펀맨 2기]]에서 1기 감각을 살리기 위해 잘 안쓰던 WEB계를 대거 기용했다가 그 실력에 실망했는지 더 이상 기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최초의 WEB계 애니메이터인 [[쿠츠나 켄이치]]도 선배들에게 눈칫밥과 욕을 많이 먹어야 했다고 하기도 했다.[* 쿠츠나 켄이치 말로는 [[본즈(기업)|본즈]]의 선배들이 특히 심했다고 하는데, 워낙 실력이 있고 프라이드가 강한 분들이라 이해한다고 한다. 다만 [[나카무라 유타카]]는 WEB계에 관대했다고 한다. 나카무라는 쿠츠나의 번개 작화법 '쿠츠나 라이트닝'을 배워서 쓰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WEB계 애니메이터의 작화는 이렇게 [[작화 붕괴]] 논란을 많이 일으켰고 초기 WEB계 애니메이터는 스타일을 바꾸거나 아예 애니 업계를 떠나 암흑기가 오게 되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 [[후쿠시마 유이치]], [[우메하라 쇼타]], [[요시하라 타츠야]] 작품을 중심으로 재조명이 되기 시작했고 이들의 활약으로 2010년대 후반부터 상업 애니메이션에 WEB계 애니메이터가 기용되는 일이 급격히 많아졌다. 또 WEB계 애니메이터를 많이 기용한 [[원펀맨(애니메이션 1기)|원펀맨]], [[Eve(우타이테)|Eve]]의 뮤직 비디오가 히트하면서 대중이 WEB계 작화에 익숙해졌다.[* 원펀맨은 WEB계 작화를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인식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데 희한하게도 한국은 원펀맨이 히트했음에도 WEB계 작화를 선호하는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대신 WEB계 기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2020년대가 되어서야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작화 수정을 많이 안 넣어서 날것에 가까운 WEB계 작화에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자세한 건 후술.] 업계와 거리를 두던 초기 WEB계 애니메이터들도 후배들의 권유로 다시 복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논란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바이브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Yostar]]가 유통하는 게임인 [[벽람항로]]를 [[아주르 레인 THE ANIMATION|애니메이션화]]했고 8화에서 WEB계 애니메이터를 대거 기용했으나 작화가 이상하다는 지적을 정통으로 받았으며 [[온센 나카야]]가 트위터에서 시청자에게 망언까지 저질러 하차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이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Yostar]]에서 직접 세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Yostar Pictures]]는 작화 기법은 디지털이지만 WEB계 애니메이터와 프리렌서를 기피하고 내부 인원을 직접 교육해 키우는 방침을 내세웠다. 다만 회사 규모가 장편을 할 만큼 크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어 첫 장편 TVA [[명일방주 [여명의 전주곡\]]]에서는 프리랜서와 WEB계를 기용했고, 그럼에도 WEB계에게 데인 전적을 잊지는 않아서 그림체를 많이 뭉개지 않고도 묵직한 연출을 많이 쓰는 방식으로 커버했으나 결국 전투신의 퀄리티 기복이 발생해 비판을 받았다. 한편 논란의 당사자였던 바이브리의 대표이사 [[타나카 모토키|텐쇼]] 감독은 예전부터 WEB계에 부정적인 사람은 아니었으므로[* WEB계를 많이 쓰는 감독은 아니지만 필요한 곳에는 쓰던 감독으로 [[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애니메이션|그리자이아: 팬텀 트리거]] 때도 몇 명 썼으며, 아예 WEB계를 많이 캐스팅하는 프로듀서 타니구치 히데히사를 자신의 회사 전속으로 두고 있다.] WEB계 애니메이터들을 다시 기용하고 있다. 또한 Yostar Pictures도 결국 전투신의 부진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봉착해[* [[블루 아카이브/애니메이션|블루 아카이브 단편 애니메이션]]과 [[명일방주 [여명의 전주곡\]]] 모두 전투와 액션신에서 부족함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 2023년부터는 실력 있는 WEB계를 여럿 기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꿨고, 퀄리티가 급상승했다는 호평이 많아졌다.[* 팬들의 극찬을 받은 [[명일방주]] '무명의 방랑자' PV [[https://youtu.be/9Q9_ureUb7o|#]]와 [[블루 아카이브]] 백아의 예고장: 허식의 관과 미학이 있는 곳 아스마 토키 (바니걸) 애니메이션 PV [[https://youtu.be/x_lkI93ZOiE|#]]는 WEB계가 주도로 제작한 작품이다.] 일본과 서양에서는 이미 익숙해진 작법으로 논란이 줄어들었지만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팬은 움직임보다 데생 및 [[그림체]]를 중시하는 사람이 많아 2020년대에도 여전히 WEB계 애니메이터가 다수 참가하고 작화를 많이 수정하지 않은 작품은 작화 논란이 터지고 있다. 움직임이 흐물흐물하다, 그림체가 무너진다고 비판하는 것인데 그래서 해외에서는 평이 좋은데 한국에서만 평이 안 좋아지는 현상이 생긴다. 심지어 다른 나라에선 이런 작화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믿지 않기도 한다. 다른 나라에선 이미 2002년 작품인 [[나루토(애니메이션)|나루토]] 때부터 이런 작화를 접해왔다. 그래서 그냥 나루토 같은 거라고 인식하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도 하는데 한국에선 나루토가 만화는 히트했지만 애니는 그렇게 히트를 못 했고[* 오히려 한국에선 나루토는 작화붕괴 애니의 대명사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 이런 작화를 한 애니메이션이 2020년대 이전엔 [[원펀맨(애니메이션 1기)|원펀맨]]을 제외하면 대부분 한국에선 히트를 못 해서 생소하게 느낄 때가 많다. 이런 경향이 심각했던 작품이 [[모브사이코 100/애니메이션|모브사이코 100]], [[블랙 클로버/애니메이션|블랙 클로버]] 시리즈로 해외에선 열광하고 있었으나 한국에서는 철저히 외면받았고 2020년대에나 재조명되었을 정도이다. 그나마 그 재조명받은 인기도 해외에 비하면 발끝에도 못 미친다. 당장 [[WEB계 애니메이터/특징이 드러나는 작품]]에 기재된 작품들은 많지만 한국에서 호평받은 작품은 드물고, 오히려 [[작화 붕괴]]로 호도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설사 WEB계 기법에 익숙해진 한국인 시청자라도 작화 수정을 많이 안한 생 WEB계 작화는 여전히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작화 수정을 빡세게 해서 그림체까지 수려하게 살려내야 비로소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반향을 얻은 [[주술회전/애니메이션|주술회전 시리즈]], [[외톨이 THE ROCK!]] 같은 작품도 모두 WEB계 기법이 들어가 있으면서도 작화감독 수정이 많이 들어가 그림체가 미려하게 유지되는 작품이다.] 한국에서 팬덤이 큰 제작사인 [[ufotable]], [[교토 애니메이션]], [[P.A.WORKS]], [[코믹스 웨이브 필름]]은 모두 WEB계 애니메이터를 잘 기용하지 않으며, 캐릭터 디자인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는 회사이다. 그러나 액션 애니메이터의 부족으로 WEB계를 안 쓰던 회사도 WEB계를 기용하는 일이 늘어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므로 이들도 앞으로 안 쓴다는 보장은 없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또 하나의 제작사인 [[WIT STUDIO]]의 경우에는 예전에는 WEB계 애니메이터를 가끔씩 쓰는 편이었지만 2021년부터 WEB계를 여러 명 영입했다고 한다. [[코믹스 웨이브 필름]]도 [[신카이 마코토]]가 [[스즈메의 문단속]]의 액션 비중을 늘리면서 WEB계를 쓰게 되었다.] [[니시이 테루미]]와 [[키타오 마사루]]는 [[우에다 마스오]] 프로듀서와 함께 애니메이터 검정 시험을 만들어 합격한 사람들에게 특혜를 주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저질 애니메이터가 업계에 더 들어오는 걸 막지 않으면 애니메이터 측은 회사 측과 임금을 협상할 최소한의 협상력도 갖춰지지 않기 때문에 들어오는 걸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시험은 전부 종이 작화로만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찬성하는 업계인도 많으나 너무 일방적으로 진행한다고 디지털 작화 애니메이터 사이에서 반발이 있다.[* 심지어 이 기획을 추진하는 니시이와 키타오도 서로간의 견해차가 있는데, 니시이는 이 시험을 통해 종이 작화도 하고 실력이 검증된 디지털계 애니메이터라면 함께 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키타오는 이 시험을 일종의 디지털 애니메이터 및 작화 기법을 거르는 관문으로 쓰자는 입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